제10회 한국민화진흥협회 공모대전, 내 작품도 걸렸다! 이틀 연속 다녀온 '성덕'의 찐 후기

제10회 한국민화진흥협회 공모대전, 내 작품도 걸렸다! 이틀 연속 다녀온 '성덕'의 찐 후기

전시회장 들어서자마자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저한테만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왜냐고요? 바로 이번 '제10회 (사단법인) 한국민화진흥협회 전국민화 공모대전'에 제 작품이 당당히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죠!
사실 제가 워낙 집순이라 어지간해서는 밖으로 잘 안 나가는데, 제 그림이 걸린 역사적인 순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인사동 한국미술관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어제 혼자 가서 제 그림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왔는데, 뭔가 아쉬운 마음에 오늘 또 지인을 꼬셔서 다녀왔네요.
이틀 연속 출석 도장을 찍으니 이제 전시장이 제 안방처럼 편안합니다. (웃음)

지인에게 "이거 내 거야!"라며 손가락으로 슬쩍 가리키는데, 괜히 쑥스럽기도 하고 어깨가 으쓱하기도 하고요. 함께 간 지인이 작품 앞에서 "우와, 붓 터치 진짜 디테일하다!"라고 칭찬해 주는데, 속으로 '당연하지, 내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라며 속으로 쾌재를 불렀답니다. 하마터면 민화 속 호랑이처럼 입이 귀에 걸릴 뻔했어요.

이번 전시, 정말이지 대한민국 민화의 정수를 다 모아놓은 느낌입니다. 전통적인 필묵법을 고수한 작품들부터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감각적인 창작 민화들까지, 수준이 정말 높아서 보고 배우는 것도 많았습니다.
특히 대작 병풍들 앞에 서면 저도 모르게 숙연해지다가, 또 재치 있는 해학이 담긴 그림 앞에서는 웃음이 터지더라고요. 우리 민화가 이렇게나 현대적이고 트렌디합니다 여러분!

인사동 가실 일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저 방구석여사의 작품도 숨어있으니,
혹시라도 발견하시면 반갑게 손 한번 흔들어주세요!
제 작품을 직접 보고 오니 에너지가 200%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제 작품이 과연 어디에 있을지, 여러분도 직접 오셔서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전시회 보시고 제 글에 따뜻한 응원 댓글 하나씩 남겨주시면, 다음 작품 활동에 엄청난 힘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퀴즈 "제 작품은 무엇일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사진을 촬영 (지인)이 추후 정리해서 다양한 그림 전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