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작가 3

김강미 작가의 ‘기억_공간’ 4점 시리즈 작품의 방향성이 분명한 작업이다

김강미 작가의 ‘기억_공간’ 4점 시리즈는 제목부터 이미 방향성이 분명한 작업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공간’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면서 형성된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에 가깝다. 특히 민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통적인 길상(吉祥)이나 상징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개인의 기억’이라는 현대적인 주제로 확장시킨 점이 인상적이다. 우선 이 작품에서 말하는 ‘공간’은 물리적인 장소라기보다, 작가 내면에 축적된 심리적 장소에 가깝다. 화면 구성은 대체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색의 겹침이나 반복되는 패턴을 통해 기억의 흐릿함과 중첩을 표현한다. 민화 특유의 평면성과 장식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디테일을 들여다보면 전통 도상보다는 추상적인 요소들이 많아 관람자가 자..

생활 정보 2026.05.07

2026년 제8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SETEC 전시 참여 신청

2026년 제8회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 참가를 고민하면서 정리해보니,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하나의 중요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민화’만을 중심으로 구성된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작가로서 자신의 작업을 명확한 맥락 안에 놓고 보여줄 수 있는 자리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민화의 흐름 속에서 나의 작업이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행사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SETEC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접근성이 좋고, 이미 다양한 전시와 박람회가 열리는 공간이라 관람객 유입도 안정적인 편이다. 작년 기준 관람객이 약 1만 5천 명 정도였다고 하니, 단순히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로 작품을..

생활 정보 2026.05.06

2026 경희로운 민화 전시 – 북촌에서 만나는 가장 따뜻한 한국의 미

2026 경희로운 민화 전시 – 북촌에서 만나는 가장 따뜻한 한국의 미 그리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한국의 전통과 현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살짝 찬 봄바람이 불던 어느 날,저는 발걸음을 옮겨 가고시포 갤러리로 향했습니다.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한옥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그 중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전통민화반 10주년을 기념하여손유영 작가와 회원들이 함께 만든 특별한 기록입니다.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민화작가로 유명하신 작가 선생님“10년의 시간, 한 장의 그림이 되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닙니다.10년이라는 시간의 깊이가 담긴 이야기13명의 작가들이 한결같이 이어온 작업들이한 공간 안에서..

생활 정보 202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