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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전망 좋은 곳은 못 참지!"|겸재 정선의 「정양사」, 300년 전 힐링 맛집 후기

정양사, 조선시대 원조 뷰 맛집의 탄생 겸재 정선이 남긴 금강산 최고의 힐링 명소 이야기 "여기 전망 끝내주네!" 요즘 사람들은 여행을 가면 제일 먼저 카메라부터 꺼냅니다. 산이 보이면 사진 한 장. 바다가 보이면 사진 두 장. 커피 한 잔 놓고 또 한 장.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스마트폰도 없고, 셀카봉도 없던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을 즐겼을까? 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좋은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못 참는다!" 겸재 정선의 「정양사」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듭니다.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이 보이는 집이라고?" 정양사는 금강산에서도 명당 중의 명당이었습니다. 특히 헐성루에 올라가면 금강산의 일만 이천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이런 느낌입니다. "한강뷰?..

"한 판만 더! "게임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이렇게 놀았습니다|김홍도 「바둑두기」"

"한 판만 더! 200년째 지켜지지 않는 약속의 시작" "한 판만 더!" 200년째 변하지 않는 남자들의 약속, 김홍도의 「바둑두기」 바둑두기, 김홍도가 담아낸 조선시대 최고의 힐링 타임 200년 전에도 사람들은 친구들과 모여 웃고 떠들며 하루를 즐겼다 "한 판만 더 하고 갑시다." 세상에서 가장 믿으면 안 되는 말이 있습니다. "금방 갈게." "딱 5분만." 그리고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말이 바로 "한 판만 더!" 아마 김홍도가 살아 있었다면 이렇게 웃으며 이야기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양반들, 한 판만 더 둔다고 해놓고 해 질 때까지 안 갔네." 김홍도의 「바둑두기」를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의외로 바둑이 아니었습니다. "와, 저분들 정말 진심이네." 구부러진 소나무 아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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