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왕세자의 사회생활 교과서! 숙종이 준비한 특별 수업" 숙종어제잠직도 경직도, 진재해, 궁중회화, 경종 감계화, 백성 사랑, 조선의 교육철학 열 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 수학일까. 한문일까. 아니면 왕이 되는 법일까. 조선의 숙종은 조금 다른 답을 내놓았다. "먼저 백성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탄생한 그림이 바로 「숙종어제잠직도」다. 처음 이름만 들으면 왠지 어려워 보인다.하지만 쉽게 말하면 왕이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백성 체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세자는 열 살이었다. 지금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나이다. 친구들과 뛰어놀고 장난치기 바쁜 나이였지만, 미래의 왕으로 자라야 했던 어린 세자에게 숙종은 아주 특별한 숙제를 내주었다. "백성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