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하나 그렸는데 조선 화단이 술렁였다!" 엄치욱의 《묘길상》, 알고 보니 돌계의 전설이었다?묘길상 · 엄치욱 · 조선 화첩김홍도 화풍 · 속필 · 바위그림 조선 어느 날.화원들이 모여 그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김홍도 선생님 그림은 역시 최고야.""신윤복 선생님의 인물화는 정말 예술이지.""정선 선생 산수화는 말해 뭐 해."그런데 구석에서 조용히 붓을 들고 있던 한 사람이 입을 열었다."저는 바위를 그리겠습니다."순간 정적."..." "뭐라고?""바위?" "호랑이도 아니고?""용도 아니고?" "미녀도 아니고?" "바위?"그가 바로 엄치 욱이었다.옆에 있던 화원이 물었다."아니, 선생." "세상에 그릴 게 얼마나 많은데 하필 바위입니까?"엄치욱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왜요?""바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