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엄마 말고 '천재 화가' 사임당: 조선 힙스터의 곤충 관찰기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신사임당'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십중팔구는 오만 원권 지폐나 "어머, 현모양처의 대명사 아니야?" 하실 겁니다. 하지만 오늘 그 고정관념을 아주 바삭하게 깨부숴 드리겠습니다. 사실 사임당 언니(친근하게 불러봅니다)는 유교 필터 다 빼고 보면, 조선 시대를 뒤흔든 천재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자연의 미시세계를 탐구한 ‘조선판 파브르’였거든요. 오늘 함께 탈탈 털어볼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보물 같은 컬렉션, 입니다. "전(傳)" 자가 붙은 이유는 "사임당이 그린 것으로 전해진다"는 뜻인데, 당시 워낙 대히트를 친 메가 트렌드라 후대에 카피본(자수본)이 쏟아졌기 때문이죠. 이 매력 터지는 병풍 속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