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보다 무서운 건 엄마다?" 조선도 인정한 왕실 최강자들의 이야기 주제 : 열조현후도 · 왕비 이야기 · 역사 속 진짜 실세 역사를 보면 왕이 세상을 다 움직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진짜 실세는 따로 있었던 거 아닐까?" 국립중앙박물관 [덕수미술관]에 소장된 《어질고 현숙한 왕비들》을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이 그림 속 주인공들은 칼을 휘두르는 장군도 아니고, 천하를 호령한 황제도 아닙니다. 바로 왕보다 더 무서운 존재. 엄마와 아내입니다. 첫 번째 그림의 주인공은 송나라 태조의 어머니 두씨입니다. 아들이 황제가 됐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우리 아들 최고!" 하면서 잔치를 열고 동네방네 자랑했을 법도 한데, 어머니는 달랐습니다. "좋아하..